오형 (고려)

1. 본문

오형에 대한 질문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.
1. 고려의 문신 오형(吳詗):

• 오형(吳詗, 1242년 ~ 1314년)은 고려 후기의 문신입니다. 본관은 해주(海州)이며, 초명은 오한경(吳漢卿), 자는 월수(月叟), 호는 쾌암(快菴)입니다.
• 1260년(원종 1년) 국자감시(國子監試)에 장원 급제하여 동궁시학(東宮侍學)으로 선발되었습니다.
• 군부총랑(軍簿摠郞), 첨의찬성사(僉議贊成事), 감춘추관사(監春秋館事) 등을 역임했습니다.
• 첨의찬성사(僉議贊成事)로 치사(致仕) 후 사망하였습니다.

• 오형(五刑)은 죄질에 따라 죄인에게 가하는 다섯 가지 형벌을 의미합니다. 태(笞), 장(杖), 도(徒), 유(流), 사(死)가 이에 해당합니다.
• 태형(笞刑): 가는 회초리로 볼기를 치는 형벌입니다.
• 장형(杖刑): 곤장으로 볼기를 치는 형벌입니다.
• 도형(徒刑): 일정 기간 동안 강제 노역을 시키는 형벌입니다.
• 유형(流刑): 죄인을 먼 곳으로 보내 정착하여 살게 하는 형벌입니다.
• 사형(死刑): 죄인의 목숨을 끊는 형벌입니다.
• 고려 시대에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오형 제도를 시행했습니다. 《고려사》 형법지(刑法志)에 오형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.
• 고려 초기에는 오형(태, 장, 도, 류, 사) 외에 귀향형(歸鄕刑)이라는 유배형이 있었습니다. 귀향형은 죄인의 연고지로 보내는 형벌로, 주로 관리들에게 적용되었으며, 사회적,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주는 중형(重刑)으로 활용되었습니다.